장흥소식 게시물. 총 14716건, 1132페이지 중 25페이지 13건 입니다.
- 장흥군, “군민 행복 실현” 국·도비 확보 총력2024-09-12
- - 9일, 2024년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 총사업비 1,270억 원 확보 성과, 2024년 하반기 목표액 달성 박차 장흥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부군수와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하반기 계획 등을 논의했다. 장흥군은 올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328억 원), ▲호남 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 조성 사업(200억 원), ▲관산읍 삼산지구 농촌공간 정비 사업(180억 원) 등 대규모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37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270억 원을 확보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방교부세 감소로 지자체 간 국·도비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장흥군은 전남도, 중앙부처 등 소관 기관 적극 대응을 통해 국·도비 확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 장흥 군수는“군민이 행복한 장흥군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에 힘쓰고, 전 직원 모두가 재정위기 돌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흥군, 2024년 제2기분 재산세 23억 원 부과 고지2024-09-12
- 장흥군은 2024년 제2기분 토지 및 주택 재산세 35,630건 23억 원을 부과․고지하고, 오는 30일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제2기분 재산세는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부속 토지를 제외한 토지와 주택(연세액 20만 원 이상인 경우 1/2)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토지분 재산세는 토지 공시지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천만 원이 증가했다.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금융기관 앱을 통해 가상계좌 이체, ARS 납부(142211) 서비스 및 카카오 페이로 납부할 수 있다. 신용카드 납부(860-5711, 8931)도 가능하다. 장흥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정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는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꼭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장흥군, 2024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개최2024-09-12
- - 2024년 식량작물 종합평가, 우수 생산 단지 현장 교육 장흥군은 11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식량작물 작황 분석과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술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농업현장 애로사항과 향후 벼농사 개선방향 도출 및 농업기술정보 등도 함께 논의됐다. 평가회에서는 금년 벼농사 작황 및 품종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 상황 등 종합적인 평가와 시범사업을 수행한 농가 중 친환경 최고 품질 쌀 생산·가공 단지 시범 농가를 비롯한 세 곳의 시범 농가의 우수 사례 발표가 사업별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식량작물 주요 영농 현안들을 점검하고 올해 영농 기술에 대해 평가했다. 전남 장성 논콩 우수 생산단지 황룡 위탁영농법인과 전남농업기술원 시험포장 견학을 통해 재배·생산 기술 정보와 농업 신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금년 벼농사는 많은 비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였지만, 적기 병해충 예찰·방제 및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쌀 생산량이 평년 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동계작물 쌀귀리 단지 조성, 식량작물 생력 기계화 기술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장흥군, 2024년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 성료2024-09-12
- 장흥군은 지난 6일 장흥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맹숙) 주관으로 ‘2024 보육 교직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육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부 기념식에는 보육유공자 군수 표창과 축사가 진행됐다. 2부는 힐링 공연을 통해서는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맹숙 연합회 회장은 “보육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행사를 지원해 준 장흥군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연합회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보육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교직원들이 있기에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기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보육교사분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주시는 만큼 보육환경 개선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흥군, 2024년 공공예금 이자수입 '역대 최대' 기록2024-09-12
- - 일반회계 70억, 특별회계·기금 25억으로 ‘총 95억 원’ 수입 예상 - 자금 운용 전략 발상의 전환으로 '이자수입 100억 시대' 눈앞 장흥군(군수 김성)이 이자수입 100억 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장흥군의 자금 운용 이자수입은 특별회계 및 기금을 포함하여 9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과 2년 전인 2022년 20억 원대의 이자 수입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 특히 올해는 적극적인 자금 운용으로 군 일반회계 자금만으로도 70억 원의 세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전라남도 회계과장을 역임한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 자립도가 낮은 장흥군 입장에서 자주재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경기 불황에 따른 세입 감소와 더불어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액으로 예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장흥군 관계자는 “기존에는 중·장기 예금상품 위주의 자금 운용방식을 유지해 왔다면 올해는 발상을 전환하여 단기예금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유휴자금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자금 운용으로 군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장흥 유치면, 지역민과 함께 ‘추석 깨끗한 도로 만들기’ 추진2024-09-12
- 장흥군 유치면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치면 이장자치회(회장 김대원)가 함께 참여한 풀베기는 도로 경관을 해치고 통행에 방해되는 잡초와 덩굴류 제거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안경아 유치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 농사철이라 바쁜 와중에도 연도 변 풀베기 작업에 힘쓰신 유치면 이장자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추석 연휴 동안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 장흥군의회 왕윤채 의원 ‘화재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2024-09-12
- 장흥군에서는 최근 3년간 62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하여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고, 지난 3월에는 장흥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0대 장애인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장흥군의회(의장 김재승) 왕윤채 의원은 지난 10일 의원 사무실에서‘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군·의회·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것으로 군청 관련 부서(재난안전과, 주민복지과) 공무원과 장흥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장흥읍 의용소방대 등 관련 단체장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주택화재 현황, 지원 기준, 지원 범위, 지원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화재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향을 제시하였다. 왕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재 현장 일선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와 집행부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례가 구체화되고 명확해졌다”면서 “화재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도록 꼼꼼히 조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294회 임시회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 장흥군·진도군·강진군 지역농협,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부2024-09-12
- - 장흥 용산·안양 농협↔서 진도농협 임직원 각 4백만 원씩 기부 - 장흥 천관농협↔강진 남부농협 임직원 각 3백만 원씩 기부 장흥군과 진도군, 강진군 지역농협이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간의 상생발전을 기원했다. 지난 9월 9일 장흥군 용산농협(조합장 박철환), 안양농협(조합장 김영중)과 진도군 서진도농협(조합장 강성민) 임직원들이 장흥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가졌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80여 명의 뜻을 모아 진행되었으며, 지역농협 간의 협력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9월 10일에는 장흥군 천관농협(조합장 김외중)과 강진남부농협(조합장 최길선) 임직원들이 교차 기부식을 가졌다. 두 지역농협에서는 고향사랑 기부제 성공을 기원하며 임직원 60여 명이 기부에 참여하였다. 지역농협 간의 교차 기부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성공적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귀감 사례가 되고 있다. 김성 장흥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농협 간의 활발한 교류로 이어지는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장흥군 드림스타트, 행복한 추석맞이 꾸러미 전달2024-09-12
- 장흥군 드림스타트는 추석을 맞아 지난 8월 30일부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96가구에 추석맞이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 전달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이 가족들과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추석맞이 꾸러미는 육류, 계란, 부침가루 등 총 11종의 명절 음식 재료로 구성했다. 추석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아동은 “사례 관리사 선생님이 직접 선물을 전달해 너무 반가웠고 꾸러미 덕분에 즐거운 추석을 보낼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꾸러미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장흥군, 전통시장 장 보기·물가 안정 캠페인 실시2024-09-12
- 장흥군은 7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전통시장 장 보기와 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 장흥 군수와 군청 직원 100여 명은 토요시장을 둘러보며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홍보와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 진작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명절 대비 물가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물가 상승 우려가 높은 주요 성수품의 가격표시제 실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 안정에 나선다. 김성 장흥 군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힘든 상인들에게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지역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흥군, 영산강유역환경청 특별 지원사업 공모 선정2024-09-12
- - ‘2025년 특별 지원 사업 공모’ 선정 11억 9400만 원 확보 - 김성 군수 “주민의 안전한 정주생활과 삶의 질 개선 기대” 장흥군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하는 ‘2025년 특별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1억 9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상수원 관리지역에 위치한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흥군은 유치면 복지회관 그린 리모델링, 유치면 경로당 CCTV 설치 등 11개 사업이 특별 지원 사업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유치면 복지회관은 1층 목욕탕을 확장하여 이용객 수를 늘릴 계획이다. 2층은 강의실 공간을 확보하여 활용하고, 옥상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광을 설치한다. 또한, 유치면 경로당 9개소 주변에는 CCTV를 설치여 각종 사고 및 범죄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유치면민의 안전한 정주생활과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업이 원활히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장흥군, “추석 명절 안전하게” 전통시장 합동 점검2024-09-12
- - 장흥 토요시장 가스, 전기, 시설관리 합동점검 실시 장흥군은 11일 추석 명절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해 관계 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장흥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시설관리 용역사, 상인회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장흥군 대표 전통시장인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전기, 가스, 소방, 시설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으로 이뤄졌다. 점검은 누전 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차단기, 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비상구 계단 등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등 안전 관리 실태 전반에 걸쳐 진행되었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추석 전까지 보완해 위험 요소를 해소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 등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기고]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2024-09-12
- 장편소설 '대지'로 1938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 벅 여사의 한국 사랑은 유명합니다. 그녀는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했던 부모님을 따라 약 40년을 중국에서 보냈음에도 평생 한국을 가슴 깊이 사랑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 '살아 있는 갈대'에서 다음과 같이 한국에 대해서 예찬했습니다. '한국은 고상한 민족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다. 또, 그녀가 남긴 유서에는 "내가 가장 사랑한 나라는 미국이며, 다음으로 사랑한 나라는 한국"이라고 쓰여 있을 정도입니다. 그녀가 이렇게 한국에 대한 애정이 생긴 계기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있었던 몇 번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그 중에 까치밥에 얽힌 일화가 있는데 그녀는 따지 않은 감이 감나무에 달린 것을 보고는 주변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저 높이 있는 감은 따기 힘들어서 그냥 남긴 건가요?" "아닙니다. 그건 까치밥이라고 합니다. 겨울 새들을 위해 남겨 둔 거지요." 그녀는 그 사람의 말에 너무도 감동하여 탄성을 지르며 말했습니다. "내가 한국에 와서 보고자 했던 것은 고적이나 왕릉이 아니었어요. 이것 하나만으로도 나는 한국에 잘 왔다고 생각합니다." 담양군이 고향인 저도 소싯적에는 긴 대나무 장대를 이용해 마당 한 편에 있는 감나무에서 홍시를 따면 옆에 계시던 할머니가 "까치밥 한두개는 남겨놓아라 "는 말씀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또, 우리 조상님들은 봄철이 되어 씨앗을 뿌릴 때도 세 개를 뿌렸다고 합니다. 하나는 새를 위해 하늘에, 하나는 벌레를 위해 땅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농부에게, 이처럼 감이나 대추 곡식 등을 수확하더라도 겨울새를 위해 남겨 두는 넉넉한 미덕.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콩 한 조각도 이웃과 나누려 했던 인심. 아무리 못 먹고 풍족하지 못한 삶을 살아오신 선조분들의 함께라는 정이 있었습니다. 산업화와 IT, 인터넷 정보화 격변의 세상을 겪으면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점에도 우리의 따뜻한 민족성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여느 때보다도 먹고사는 민생경제가 어렵지만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하여 까치밥을 남겨 두고, 씨앗을 더 뿌렸던 넉넉한 인심으로 가족, 친지, 선·후배와 함께 마음만은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흥군민 정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