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식 게시물. 총 14762건, 1136페이지 중 110페이지 13건 입니다.
- 청풍김씨 수암공파, 부춘정에서 단향제 개최2023-10-25
- 지난 20일 부산면 부춘리 청풍김씨 수암공파(종회장 김채수) 단향제가 부춘정이 있는 부춘사에서 열렸다. 이곳 사당에는 청풍김씨 시조 대유(大猷) 외 8분의 조상님들을 모시고 매년 단향제(壇享祭)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단향제는 전국 각지의 50명의 후손들이 참석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공경을 다해 제례를 올렸다. 김채수 청풍김씨수암공파 종친회장은 “먼길 마다 하지 않고 오신 전국의 청풍김씨 일가에 감사드리며, 선조들이 남겨주신 업적과 공덕을 이어받아 발전하는 문중을 만들겠다고”말했다 한편, 부춘사에 위치한 부춘정(富春亭)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67호로 지정된 명소로 전남 8대 정자 중 하나다. 1598년에 청풍김씨 문중의 김기성이 정자를 창건(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정자)하였으며 부춘사, 유허비(遺墟碑)등 많은 유적과 정자 아래로 흐르는 아름다운 탐진강과 함께 전남 지역의 유명 관광 명소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 장흥군의회, 제285회 임시회 폐회2023-10-25
- 장흥군의회(왕윤채 의장)에서는 23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장흥군 임업인 등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장흥군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승인·동의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됐다. 또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진행된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은 장흥 힐링테라피센터 신축공사 사업장을 시작으로 12개 사업장에 대해 추진되었으며, 사업 추진현황과 당초 목적에 따라 적정하게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을 중점으로 실시하였다. 현장방문에서 의원들은 문제점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책 마련과 대안 등을 논의하며 효율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왕윤채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현장방문과 안건 심사에 애쓰신 동료 의원과 집행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흥군의회 백광철의원,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촉구2023-10-25
- 장흥군의회 백광철 의원은 지난 23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에 대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백광철 의원은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감염병 동시 유행(트윈데믹)’이 우려되는 만큼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필요성에 대하여 제안하였으며, “장흥군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제3조제5항에 따라 군수는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및 전파 차단을 위하여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선택예방접종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광철 의원은 “보성군 등 타 시군에서 이미 선제적으로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현재 우리 군민 중 무료 접종이 가능한 대상자는 17,119명으로 군민 전체의 48.9%에 불과하며, 감염병 동시 유행(트윈데믹) 예방을 위해서 50세 이상 군민들에게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이 가능하도록 내년도 자체 예산을 확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장흥군의회, 역량강화 교육 실시2023-10-25
- 장흥군의회(의장 왕윤채)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의정연수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자치학술연구원에 위탁하여 제주도 일원에서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한 국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감받는 의정! 실천하는 의회!’라는 목표로 출범한 제9대 장흥군의회가 배움과 연구를 통해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제주도 특색을 살린 관광·자연 자원 활용 사례 및 신재생에너지 특화 사업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정책제안을 제시하여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계획되었다. 주요 일정으로 첫째 날에는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박성윤 교수)을 듣고, 둘째 날에는 지역특성화 사업 성공사례 현장을 견학한 뒤 풍력발전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제주에너지공사를 방문하여 공공주도 풍력 2.0 계획 및 절차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듣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행정사무감사 대비 역량강화 교육(박용진 박사)을 듣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왕윤채 의장은 “군정 현안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타 지자체의 우수 정책 사례를 고찰해 장흥군 실정에 맞게 접목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연수는 11월과 12월에 걸쳐 있을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연수인 만큼 우수 사례 벤치마킹 및 전문 교육을 통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멘토와 아이들의 아름다운 동행2023-10-25
-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기순)는 21일 아동·청소년 25명과 장흥우드랜드 견학과 정남진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멘토, 멘티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 지원 희망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장흥 우드랜드를 방문하여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체험, 편백나무 잠자리 피리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남진시네마 영화관을 방문해 만화 영화를 관람하며 추억을 남겼다. 최기순 장흥군여성단체협의장은 “지역 아이들과 함께 우드랜드 숲체험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영화 관람을 함께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군민 지원 희망사다리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전남서남권지사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환경개선 사업, 사랑의 생필품 전달,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전남서남권지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추진하고 있다.
- 장흥군가족센터, 10월 가족사랑의 날 한글날 기념 ‘한글을 담은 자개 그립톡 만들기’ 성료2023-10-25
- 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지난 10월 18일(수요일) 장흥군 관내 거주하는 12가족을 대상으로 한글날 기념 ‘한글을 담은 자개 그립톡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과 자개라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담은 그립톡을 만들며, 한글이 주는 편리함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글자 자체의 아름다움을 자개로 새기며, 가족들이 돈독한 정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공예를 처음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손으로 하는 작업이라 집중력도 생기고 서로 자개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가족사랑의날을 통해 가족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장흥군, 제1회 장흥문학상 임철우 작가 선정2023-10-25
- - 10월 27일 장흥문학상 시상, 상패와 상금 5천만원 전달 - 임철우 작가 ‘돌담에 속삭이는’ 작품 선정 장흥군은 제1회 장흥문학상 수상자로 임철우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장흥문학관광기행 특구 위상을 높이고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해 오는 27일 장흥문학상 시상식을 거행한다. 장흥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승원)는 최 종심의에 오른 6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달간 치열한 논의 끝에, 10월 6일 최종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제1회 장흥문학상 수상자로 임철우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후보에 오른 작품 모두 훌륭하지만 장흥문학상이 추구하는 지향성과 정체성을 대변하는 작품은 임철우 작가의 ‘돌담에 속삭이는’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근대사의 상처를 서정적으로 치유하고, 희망을 보여주는 신화적이며 환상적인 표현이 큰 감동을 전한다고 평가됐다. 임철우 소설가는 1954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와 서강대 대학원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서울신문》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소설집으로는 [아버지의 땅], [그리운 남쪽], [달빛 밟기], [물 그림자], [연대기, 괴물]이 있으며, 장편소설집으로는 [붉은 산, 흰 새], [그 섬에 가고 싶다], [등대], [봄날], [백년여관], [이별하는 골짜기], [황천기담], [돌담에 속삭이는] 등이 있다. 장흥군은 오는 10월 27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 장흥군, “사랑 나눔 소통” 2023 사회복지인 한마음대회 개최2023-10-25
- - 사회복지 종사자 격려 및 재충전 기회 제공 - ‘함께사는 세상’ 만드는 복지 종사자 한마음대회로 격려 장흥군은 24일 군민회관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3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와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7일은 ‘사회복지의 날’로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장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헌신하는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0여 명이 참여하였다. 1부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 사회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에 이어, ‘사랑, 나눔, 소통’이라는 구호로 사회복지사 다짐과 퍼포먼스가 있었으며, 2부 행사로는 사회복지 종사자 한마음대회가 진행되었다.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고 노력하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장흥군, ‘유관기관 직원 장흥 바로알기 투어’ 실시2023-10-25
- 장흥군은 24일 지역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미혼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직원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에서 근무하는 지역의 청년들이 장흥군을 제대로 알아가고, 바쁜 일상으로 인해 서로 만날 기회가 없는 청년들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행사에 앞서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결과, 남자 14명, 여자 13명 총 27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는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조별 친목 및 화합의 시간을 보냈고, 2부 행사는 편백숲 우드랜드에서의 '숲속 버스킹', 장흥의 특산물인 청태전을 활용한 프로그램 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투어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아쉬웠던 점을 잘 보완하여 참여자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어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용하여 수요자들이 원하는 청년정책을 만드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장흥 장동면 친환경작목반 김재기 회장 사랑의 성금 기탁2023-10-25
- 장흥군 장동면 친환경작목반 김재기 회장은 24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장동면 복지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한 것으로, 김재기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기 회장은 “10여년 전부터 천연 원재료를 혼합한 친환경 농약 제조를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장동의 친환경 농산물이 확대되는 데 노력하였다.”고 회고하면서 “현재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꿋꿋하게 친환경농업에 매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수연)는 “지역의 복지 취약계층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기부와 나눔이 넘쳐 온기가 가득한 장동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장흥 김성식 안양면 이장자치회장, 백미 20포 기탁2023-10-25
- 장흥군 김성식 안양면 이장자치회장 김성식은 25일 직접 수확한 백미 20kg 20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안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김성식 이장자치회장은 해마다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7년 동안 꾸준히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탁해와 안양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성식 회장은 “쌀 한 톨을 생산하는 데 많은 노력이 들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현호 안양면장은 “이렇게 정성이 담긴 귀한 쌀을 기탁해 준 김성식 이장자치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후원이 이어져 안양면이 보다 희망차고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탁물품은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김성 장흥군수, 2024년 현안사업 예산 확보 ‘총력’2023-10-25
- - 국민안전체험관, 장애인 해양선수촌 등 현안사업 건의 - 김성 군수 “국회, 중앙부처 소통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 유치” 김성 장흥군수가 23일부터 25일까지 지역 현안사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군수가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건의한 사업은 전남 국민안전체험 건립, 대한장애인체육회 남부 해양선수촌 유치, 천관산 등산학교, 산림바이오 가공 지원단지 조성 등이다. 23일 국회를 찾아 서삼석 예결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를 만난 김성 군수는 이들 현안사업에 대한 사업비와 용역비 예산을 요청했다. 24일에는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4년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남부해양선수촌은 장흥 관산읍 삼산리 일원에 장애인 해양스포츠 훈련원 조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조정, 카누, 트라이애슬론, 워터 마라톤 등 종합 해상 훈련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장흥군은 연중 온화한 기후와 체육인재개발원 건립에 따른 스포츠 교육 인프라 확대, 청정 남해안 해안가에 훈련장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천관산 등산학교는 등산과 트레킹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다. 장흥군은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포츠 클라이밍, 강의실, 생활관 등을 만들고, 이를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문화를 이끌어 갈 방침이다. 천관산은 산림청 소관의 대규모 국유림이 있고, 남도 연계관광에 적합해 등산학교 입지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는 산림에서 유래하는 천연물질과 바이오 산업체, 임가의 소득 연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2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김성 군수는 이어 25일 국회를 방문해 권성동 의원과 면담하고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57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안전교육과 각종 안전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시설이다. 전남은 최근 10년 간 자연재난, 사회재난 발생 빈도가 높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안전체험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장흥군은 안전체험관 건립계획 수립, 부지매입, 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김성 군수는 “국회,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현안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비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흥 통일열차, 최북단 도라산역까지 달렸다”2023-10-25
- - 20일 장흥군민 380명 탑승, 통일열차 최북단 도라산역 방문 - 김성 군수 “다양한 사업 발굴해 평화 통일 기반 조성하겠다” 장흥군민 380명을 태운 통일열차가 20일 최북단 도라산역에 도착해 평화통일의 염원을 전했다. 장흥군은 19일과 20일 각각 통일학술포럼과 정남진장흥 통일열차 행사를 열고 지역 브랜드인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의 의미를 되새겼다. 19일 열린 통일학술포럼(부제 ‘장흥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묻다, 100문 100답’)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북한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4인의 강연 및 대담으로 이루어졌다.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이날 강연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국제정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20일은 전라남도 최초로 운행하는 ‘정남진장흥 통일열차’가 380명의 장흥군민 태우고 최북단 도라산역으로 향했다. 승객들은 간단한 출무식 행사를 마치고 기차에 탑승해 정오 무렵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이동시간에는 통일 인문학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도라산역에서 하차한 통일열차 승객들은 전망대에 올라 비무장지대를 탐방하고 북녘 땅을 관람한 후 장흥군으로 돌아왔다. 이번 통일열차는 시작 단계에서부터 탑승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줄을 이어 모집 8일 만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연소 탑승객은 가족과 통일여행을 탑승한 7살 어린이였으며, 최고령 탑승자는 87세 어르신이었다. 장흥군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아 내년에도 정남진장흥 통일열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개통 예정인 장흥역을 정기적으로 평화열차 출발역하고, 교육열차(E-Train)로 편성하여 장거리 여행에 편의성을 더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장흥에서, 평화의 따뜻한 바람이 광화문을 지나 가장 추운 중강진까지 이르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일 사업을 발굴해 군민들과 함께 평화 기반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