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개원 6주년 기념 북콘서트 열어
- 작성일
- 2024.01.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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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지마 톤즈’ 구수환 PD 초청해, 참석자들과의 만남 주선해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지난 12월 27일 이태석 재단과 함께 장흥통합의료병원 대사자홀에서 ‘우리가 진정 추구하는 행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맹수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전 원광대학교총장), 김광렬 장흥군행정동우회 회장(현 장흥통합의료병원 발전위원회 위원장), 고영재 전 한겨레 편집국장, 박화강 전 한겨레 대기자를 비롯한 직원, 환자,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6주년 행사를 기념해 동시 진행된 이날 북콘서트는 고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에서의 삶을 ‘울지마 톤즈’, ‘부활’ 등의 영화에 녹여낸 구수환 감독(이태석 재단 이사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구수환 감독은 본인이 종군기자로 활동하며 경험한 이야기, 수단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와의 만남, 그의 헌신과 사랑으로 성장한 제자들의 삶을 북콘서트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특히, 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해 배운 값진 경험 등을 참석자들에게 전하며,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로서 가장 먼저 갖춰야 할 덕목으로 ‘이타심’을 거듭 강조했다.
강연 참석자들은 고 이태석 신부의 사람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통해 우리가 삶에서 추구해야 할 진정한 행복이란 진정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들여다보고, 우리 모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며 “병원 교직원 모두가 본연의 소명을 잊지 않으면서 동시에 의료인으로서 행복한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