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아동센터 장흥군연합회(회장 차점숙)와 함께 지난 12일(토) 관내 8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꿈나무 발표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제2회째 개최하게 된 꿈나무 발표회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작품전시 및 특별프로그램을 무대에서 발표함으로써 아동들의 자존심을 높이고,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평중학교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밸리댄스, 시낭송, 태권도, 바이올린 합주, 합창, 플룻 연주, 댄스, 수화, 태보, 율동,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특별프로그램 공연과 더불어 리본공예, 풍선아트, 미술그림, 아이클레어 등 아동들이 손수 만든 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하여 현재 8개소(장흥 4, 관산 1, 안양 1, 장평 1, 회진 1)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아동은 200여명에 이른다.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지역아동센터가 단순히 방과 후에 모여 책을 읽거나 숙제를 하는 공부방의 역할을 벗어나 취미, 예능, 놀이교실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종합적인 서비스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모색하게 되었다.

군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행복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특히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을 늘려 저소득층 아동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가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