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전국관심 고조
- 작성일
- 2011.11.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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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일원에서 지난 10월28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된 ‘통합의학 박람회’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42만명 이상이 다녀가 환자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통합의학에 대한 인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린건강 인간중심 헬스케어’란 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통합의학 박람회는 우리지역의 웰빙산업과 통합의학 메카의 중심지로 도약을 알림과 동시에 다양한 의학정보 교류의 장으로 치러졌으며 천관산을 배경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일반인들이 건강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주는 친환경적인 박람회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주제관에는 통합의학관, 한의학관, 미래의학관, 서양의학관, 생물자원연구관에서는 홍채체험, 사상체질진단, 스마트 칩을 이용한 전립선 암 검사와 22개 시군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우수 보건사업의 소개와 진단, 체험을 실시하였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안양 샘병원, 국립 나주병원,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화순 전남대학교병원, 운화생명과학한의원, 여수백병원, 밝은광주안과, 여수요양병원이 질병치료관에 참여하여 각종 검사, 치료방법 등을 선보였다.
질병예방관에서는 보건관련단체, 대학의 건강관리사업단의 검사와 영양체험 등을, 건강증진관에서는 한의사회, 대학의 운동처방, 한방제품 전시, 음악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웃음치료 등이 소개 되었다. 이 밖에도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검사와 시연, 홍보가 이루어졌으며, 기능성제품관에서는 건강관련 우수제품을 소개하기 위하여 53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에 가장 인기있는 검진인 홍채체험은 매일 500명이상 관람객이 밀려 20초안에 간단하게 눈으로 건강을 체크하여 ▴성격분석 ▴체질분석 ▴선천적 직업관 ▴장기건강 변화분석 등을 체크하여 암 의심자 14명, 중증질환자 의심 15명을 발견, 대형병원으로 안내했으며, 중풍조기검진과 전립선암검사 체험관에서는 100여명의 의심환자를 발견 전문병원에 안내했다.
한의학관, 사상체질 음식관에서는 각 개인의 체질을 진단하여 체질별 권장음식과 피해야할 다양한 음식정보를 제공하였으며, 물리치료 체험관에서는 체험을 위해 밀려드는 인파로 3시간 이상 기다려야 체험이 가능했다. 경기도 안양에 있는 샘병원에서는 세포노화도 측정, 암 치료 상담 및 화상원격 진료를 실시하여 인기가 있었으며, 이 밖에도 만성질환자 관리 사업단의 영양플러스 사업에서는 본인이 즐겨먹는 음식을 통하여 성인병 예방식단, 칼로리 계산, 권장식단 등을 체크해 볼 수 있었다.
박람회 기간동안 22만명이 검진ㆍ체험을 실시 했으며, 기능제품관에서 7억2천만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매일 진행되는 9명의 명의ㆍ명사 강연은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였으며, 보건사업경진대회,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건강체조시연회가 개최되었다.
10월 29일 박람회장 학술관에서 열린 학술심포지엄은 국ㆍ내외 통합의학 동향, 통합의학 현황과 발전방향, 통합의학 임상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이외에도 황칠학술 심포지엄, 아토피질환 세미나, 약용버섯강좌, 청소년 숲 치유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지난해와 색다르게 이루어졌다.
또한 29일 14:00부터 천관사 경내(전남 장흥군 관산읍 농안리 740번지)에서 가을단풍과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하는 2011년 장흥 천관산 가을 산사음악회를 개최하여 닫힌 공간에서 제한된 사람들만이 즐기는 일반 음악회와는 달리 탁 트인 자연 공간에서 산사의 운치를 느끼며 즐기는 ‘2011년 장흥 천관산 가을 산사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었으며 가족, 연인, 직장동료 등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가을 정치를 느끼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30일에는 영ㆍ호남 산악인 1천여명이 참석하는 등반대회가 열렸으며 박람회기간 ‘신의’세트장에서는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졌다.
군에서는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여겨지며, 앞으로 전라남도는 통합의료센터를 건립하고 질병예방중심의 통합보건의료시스템 도입을 통해 건강증진과 수명연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