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학박람회, 3일만에 15만이상 몰려 대박
- 작성일
- 2011.10.31 18:07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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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에서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지난 28일 개막이후 3일동안 주말관람객 15만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작년에 전국 최초로 개최한데 이어 금년에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의료전문가, 학생, 등산객 등 관람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으며 140여개 부스에 설치된 다양한 전시와 검진 및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부스는 서울 운화생명과학한의원관에 설치된 최첨단 장비인 모세혈관현미경검사를 통해 채혈없이 1분이내에 중풍, 동맥경화, 손발저림, 수족냉증 등 7가지 질환을 예측할 수 있으며 통합의학관 부스의 홍채체험진단은 간단하게 눈으로 건강을 체크하여 몸속의 장기상태, 성격, 체질, 직업 등을 알아볼 수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대단한 선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한의학관에서는 각 개인의 체질을 정확히 진단해 주는 프로그램과 각종 물리치료체험관 에서는 500여명이 줄을 서서 두 시간 이상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남대학교 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조선대학교 만성질환자 관리 사업단에서 실시하는 영양체험에서는 본인이 먹는 식단을 직접 체크하면서 성인병 예방식단, 칼로리 계산, 권장식단 등을 체크해 볼 수 있으며 매일 진행되는 고도원 이사장, 이덕철 위원장, 전세일 원장, 김성환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의 명의·명사 강연과 편백나무의 향기를 느끼면서 족욕체험, 반신욕, 음악치료, 웃음치료 등 체험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10월 30일에는 영·호남과 산악인이 함께하는 산악인 등반대회가 열려 3천여명 참석한 가운데 산악인들이 깊어가는 늦가을 천관산 억새와 만개한 국화 페스티벌 축제에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서양의학, 한의학을 기본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보완대체요법을 통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통합의학 박람회는 산악인들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심폐소생술경진대회와 통합의학, 황칠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데 이어 앞으로도 아토피질환세미나, 어린이 청소년 연극, 청소년 숲 치유프로그램, 보건사업경연대회, 건강체조시연회, 약용버섯강좌 등이 이루어 진다.
배양자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작년 전국최초로 개최한데 이어 금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신 것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