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능선을 물들이는 제1회 천관시제(天冠詩祭) 열려
- 작성일
- 2011.10.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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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부터 2012년 1월 30일까지 천관문학관에서 김용택, 안도현, 함기석, 조연호 시인 등 유명 시인들의 육필시와 장흥 출신 시인들의 작품을 시화로 꾸민 제1회 천관시제(天冠詩祭)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시화전에는 참여 시인들이 자신의 시를 직접 손으로 쓴 작품 25점을 비롯하여, 장흥 출신인 위선환, 김영남 시인들의 대표작 10여 점이 전시 되고, 고은, 송기숙, 정진규 등 국내 유명 문인들의 작품을 치인 이봉준 서예가가 독특한 서체로 완성한 족자 작품 18점 등 다양한 형태의 시화 작품이 전시 될 예정이다.
시화 작품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역 시인들의 작품과 장흥 지역을 배경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흥 문학회 회원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행사의 주관을 맡은 천관문학관 이대흠(시인) 기획연구실장은 “문학 특구인 장흥에서 전국에서 문명을 날리고 있는 귀한 분들의 육필시를 접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후로도 의미 있는 기획을 통해 문학이 살아 숨 쉬는 문학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이번 시화전에서는 유명 문인들의 육필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화 작품의 바탕이 된 그림이 장흥 출신으로 이미 중견의 반열에 오른 김선두(중앙대 교수) 화가와 고완석 화가의 작품이란 점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