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락, 장흥청소년관악단의 아름다운 리듬과 하모니
- 작성일
- 2012.12.04 13:35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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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반 가량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장흥청소년관악단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에는 박인숙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규자 장흥문화관광과장, 장흥지역 초․중학교장 및 장흥초등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장, 총동문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관내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주민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장흥지역 문화․예술행사로 자리잡아가는 연주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장흥청소년관악단은 2008년 창단되어 2010년 제1회 정기연주회부터 장흥초등학교가 주최하고, 장흥교육지원청 주관, 장흥군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장흥지역 물축제, 가족음악회, 장흥 토요시장 공연, 노인요양원 위문공연 등 우리 고장 장흥의 문화 성장에 한 몫을 담당하며, 작년에는 제3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연주회는 장흥초 5-6년 연주반과 4년 기초반, 중학생반이 참여하였는데, 장흥초등학생은 매주 4시간씩 창의적 체험활동과 음악시간에, 장흥중․장흥여중학생들은 매주 월요일에 2시간씩 꾸준히 연주 실력을 키워왔다.
장흥청소년관악단은 플룻, 클라리넷, 섹소폰 등의 목관악기와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유포니움 등의 금관악기, 실로폰, 글로켄슈필, 셋트 드럼 등 타악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5, 6학년 연주반과 4학년 기초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공연 내용은 5․6년 연주반 학생들은 ‘Ross roy,’ ’맘마미아’ 등 비교적 낯익은 작품으로 쉽고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공연하였다.
4년 기초반은 ‘아리랑’과 ‘Cajun cookin‘을 연주하였으며 특별 공연으로 장흥초 3년 오승현학생의 멋진 시낭송과 4년 백승리 학생의 독창, 6년 학생들의 중창, 4년 학생의 모둠북 연주도 선보였다.
이번 정기공연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지도한 성낙경 교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실력을 키워준 단원들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며, 이번 무대를 통해서 얻은 자신감으로 단원들이 많은 음악적인 성장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청소년관악 활동은 지역 청소년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의 정서를 풍부히 함은 물론, 단원들 자신의 예술에 대한 재능과 꿈을 키워 미래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