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장흥효성교회(임성곤 담임목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7월14일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저소득 어르신 20분을 모시고 환상의 섬 제주도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제주의 푸르름속에서 올여름 더위를 확~ 식히고 돌아왔다.

이날 나들이 행사는 박업두 민주평통 장흥군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매월 1회 복지관 무료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떡과 과일 등 간식을 제공하며 1일 써빙 봉사 활동을 전개해 오시던중 우리 고장에서 하루에도 몇 번이고 제주로 오렌지호가 출항을 하고 있는데도 평생토록 제주도를 한번도 못가보신 어르신이 많다는 애기를 듣고 기꺼이 사비를 털어 후원해 줌으로써 평통회원 3명과 인솔 복지사 4명이 동행.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렌지호를 이용 제주도 나들이를 다녀올수 있었다.

이날 장흥회진 노력항에서 제주 성산포간 쾌속선 2호 취항을 기념으로 정남진투어(김대현 대표)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으며 임성곤 목사님의 축복기도로 장흥을 출발할땐 비가 내려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제주도의 날씨는 화창하여 여행 내내 어르신들은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연세를 잊은채 어린아이마냥 들뜬 모습이였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엔 장흥읍에 거주하는 김막내(여,79세)어르신은 내 생전에 이런 호사가 또 어디있겠냐면서 평생 소원을 이룰수 있도록 큰 사랑을 베풀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하다며 손을 꼭 잡으셨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