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경 회진파출소, 주민 편의형 출입항 신고소 운영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윤성현) 회진파출소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편의형 선박 출입항 신고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실 그동안 새벽시간대 운항하는 낚시어선들은 선박 정박지와의 거리가 먼 파출소로 직접 낚시어선 승객 명부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완도해경 회진파출소는 컨테이너 물품 보관창고를 정리하여 복사기등 사무용품을 비치하여 장흥 회진항의 선박 출입항이 잦은 시간대에 출입항 신고 업무 등 어민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민간자율구조대 소속 낚시어선 갓바호 선장 신현옥씨는 “예전엔 승객명부를 가지고 직접 파출소로 가서 신고하고 임검을 했는데 이젠 선박 정박지 인근에서 바로 출입항을 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도 되고 불편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회진파출소장(경위 박재철)은 “선박 정박지 근처에서 출입항 신고소를 운영함으로써 선박 임검의 내실화를 기하고 지역민과의 유대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어민체감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