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한우(韓牛) 수도 우뚝서다!!
- 작성일
- 2009.09.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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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51개 시ㆍ군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이뤄진 지역농업특성화사업 현장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전국의 12개 시ㆍ군 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4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우수사례발표회에서 '축사 CCTV 설치 실시간 개체관리 시범사업'과 '암소개량 정보화지원사업', '국내 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채종 연시회 전국 최초개최',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및 초지가료과 등과 연계한 현장 연구사례(On Fam Research)'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평이다.
이번 평가결과로 장흥군은 인센티브로 국비 7억원 등 총 10억을 내년 사업비로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연말에는 우수기관 표창패를 받게 된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흥군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한우사업을 군정의 주요시책 으로 추진하는 등 지자체장의 의지가 매우 높다는 설명과 함께 이번에 이뤄진 평가결과는 지역 축산인 및 축산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련기관의 열정이 맞물려 이루어진 쾌거일 뿐만 아니라, 현재 장흥 토요시장을 중심으로 넓게 확산돼가고 있는 장흥 한우고기의 명성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어나가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현재 장흥군은 한우로 인한 소득이 연간 1,800억원을 차지하는 등 전체 농업 소득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육두수 또한 4만6천여두로 전남 1위의 사육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조만간 지식경제부로부터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생약초 한우특구' 지정이 이뤄질 계획으로 있어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 등 한우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장흥 한우산업의 앞날이 밝다고 표현할 수 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