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물 축제와 태국 송끄란 축제가 만났다” 공식 교류 추진
- 작성일
- 2025.04.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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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남진 장흥 물 축제 in 송끄란’ 홍보 부스 운영
- 2024년 업무협약 맺고 2년째 축제 교류단 운영 등 협업
정남진 장흥 물 축제 글로벌 축제 교류단이 13일 태국 방콕 시암스퀘어 광장에서 송끄란 축제와 공식 교류 행사를 가졌다.
공식 행사에는 장흥 교류단의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이 참석하고, 태국은 태국관광청 낫 크룯숟(Mr. Nat Kruthasoot)국장 및 부국장, 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양측은 송끄란 축제가 갖는 복을 빌고 액운을 씻어내는 ‘손을 씻은 퍼포먼스’와 장흥 물 축제의 물의 의미인 장수, 건강, 치유를 나타내는 ‘편백 수 건배와 물 뿌림 퍼포먼스’로 공식 행사를 열었다.
‘정남진 장흥 물 축제 in 송끄란’ 홍보 부스에서는 K-문화에 관심이 높은 현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K-여름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 축제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15일까지 운영한다.
정남진 장흥 물 축제와 태국 송끄란 축제 교류사업은 장흥군이 ‘전라남도 지역축제 세계화 교류 공모 사업’에 2024~2025년 연속 선정되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식 방문은 지난해 6월 ‘2024-2026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에서 장흥군-태국 정부 관광청-전라남도가 맺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2024년 태국 송끄란 축제 관계자가 장흥 물 축제를 방문한 것에 대한 공식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장흥 물 축제와 태국 송끄란 축제는 ‘물’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양측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자는 목표 아래 업무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 물 축제의 ‘물’은 치유, 건강, 장수의 의미를, 태국 송끄란 축제의 ‘물’은 액운을 씻어내고 복을 받으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두 축제 모두 물을 통해 상대를 축복하는 공통점이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공식 방문 행사를 통해 정남진 장흥 물 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K-문화에 관심이 많은 젊은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 축제를 기억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홍보를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전남 장흥군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태국 전통 공연단 초청 공연, 태국 송끄란 축제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두 축제 간의 끈끈한 협력관계를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