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 통일 주간 성황리 개최
- 작성일
- 2024.10.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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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지난 21일부터 군민회관 일원 등에서 통일 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 및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정남진 장흥 통일 주간」은 전 국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주일간 진행되는 행사로서 道 호남권 통일 플러스센터 및 전남 남북교류 평화센터 등과 연계해 타 지역민 150여 명,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활기를 띠었다.
구체적으로 △통일 전시회(21일~22일)는 북한 주민 생활용품 및 사진전으로 구성되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으며 △통일 체험 프로그램(21일~22일)은 누구나 쉽게 통일에 대해 다가설 수 있도록 한반도 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평화통일 활동가 세미나(22일~23일)는 도내 평화통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북한 인권에 대한 문제의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연대 강화를 이루었다. 이어서 △평양 아리랑 예술단(23일)의 북한 민속공연을 통해 남과 북의 문화적 차이점을 극복하고 분단된 한민족의 아픔과 평화통일을 노래했다. 마지막으로 △통일 학술 포럼(23일)은 남북 경제 문화협력재단 통일 전문가를 초빙해 미래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군민과의 평화 대화로 진행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이 접경 지역은 아니지만, 통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본질적 가치”라며 “통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에 군민들이 참여해 일상의 평화를 영유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 했다. 이번 행사로 군민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느끼고 함께하는 기회를 가져온 장흥에 평화통일의 불을 밝혀 통일 시작의 땅으로 지속적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전국 최초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고성군까지 통일 열차를 1박2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