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지난 3월 30일, 관내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16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지원사업의 일환인 푸드 아트 테라피 “내 꿈에 노크” 프로그램을 성료하였다고 밝혔다.

푸드 아트 테라피 “내 꿈에 노크”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들의 자아탐색과 자기이해를 통해 긍정감을 갖고, 직업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갖추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운영되었다.

“내 꿈에 노크”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조별로 검정 전지 위에 과자가루를 펼쳐 감정의 화산을 만들고, 그 위에 나의 꿈에 가장 가까운 모형(피규어)을 올려 미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표현해보며 꿈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해야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적어보는 나만의 드림 보드를 만드는 등 총 3회 과정을 마무리하였다.

참가자들은 “너무 재미있었고, 나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 같아 뿌듯하다”, “꿈을 찾아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진로설계지원사업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직업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어 더 많은 가능성의 기회를 품게 되었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끊임없이 자신의 꿈에 노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