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지난 3월 26일, 장흥종합사회복지관 3층 자원봉사실에서 「2024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여자들에게 실용 한국어를 교육하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관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25명을 대상으로 수준 및 단계별 5개 반으로 나누어 금년 12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태국 출신 참여자는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토픽시험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한국어교육을 받고 한국어에 자신감이 생기고 한국생활이 좀 더 편안해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여 보다 풍부한 한국생활을 경험하고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자녀들의 교육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