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0일부터 전 군민들을 대상으로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장흥 2024 통일 시책(프로젝트)’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군민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사전에 파악하여,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시행하며, 통일에 대한 일반사항과 더불어 정남진장흥 통일시책(프로젝트) 추진 관련 사항 등 총 23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흥군은 작년 한 해 통일기원 해맞이 행사 및 통일학술회의(포럼), 공직자 통일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미래 통일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서막을 열었다면, 올해는 정남진 통일기원탑 요소(콘텐츠) 제작, 통일동산 조성, 통일열차 운행 등을 통해 남북교류 선도 기초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향후 평화 통일시대에 대비할 것”이라며, “이번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평화통일과 지속 및 발전가능한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설문은 2024년 1월 26일 금요일까지 진행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직접방문 또는 장흥군청 누리집(참여민원 – 설문조사 - 2024년 정남진장흥 통일프로젝트)을 통해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