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은 위성래(옥동마을) 씨가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위성래씨는 2020년부터 3년간 매월 10만원씩 관산초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텃밭 198㎡(60평)를 마을주차장으로 활용해달라며 옥당 2구 마을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성래 씨는 “관산 옥동에서 태어나 38살에 서울로 상경해서 32년 살다 2015년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 내려와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늘 고민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중 관산읍장은 “평소에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여 살기 좋은 관산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