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새마을회, 탄소중립 폐영농자재 수거의 날 운영
- 작성일
- 2023.09.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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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일진)는 지난 12일 새마을지도자장흥군협의회(회장 이병모) 지도자 30여명과 농촌 환경오염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영농 폐비닐 및 농약 용기를 재질별로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2023 탄소중립 실천 폐영농자재 수거의 날’을 운영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영농자재 수거'는 새마을지도자가 폐비닐 및 농약용기를 직접 수거·매각하여 자원을 순환시키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농촌 지역의 토양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새마을회의 대표적인 환경보호 활동이다.
이날 수거된 폐영농자재는 폐농약병 4,830kg, 폐비닐 800kg으로, 환가액은 9백만원 상당이다. 이 수익금은 전액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김치 및 좀도리 쌀 나눔, 소규모 집수리 지원 등 지역공동체 발전과 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장흥군새마을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하는 '민간단체 수질보전 감시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읍면을 순회하며 폐농약병으로 인한 환경오염, 안전하고 건강한 물환경 관리, 물절약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폐영농자재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농업인에게 교육하고 농번기 전후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영농 후 무단 폐기되는 영농자재로부터 토양과 하천 오염을 예방하는 새마을지도자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불법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영농폐기물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장흥군을 가꾸는 데에 새마을지도자가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