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지난 5월부터 8월 말까지, 3개 나라(중국, 일본, 필리핀)의 결혼이주여성 강사와 총 50회에 거쳐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다이음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화적 충돌을 예방하고 올바른 또래관계의 형성을 도와 이를 통해 상호 인식개선과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운영되고있다.

금년 다이음은 관내 3개 지역아동센터와 장흥초등학교 1·2학년(12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프로그램은 3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과 인사말, 자기소개를 배워보는 시간 그리고 3개 나라의 전통의상과,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시간 등 다양한 활동들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현 학생은 “같은 반에 다른 나라에서 살다가 온 친구와 내가 다른 점에 대해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친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혜영 장흥군가족센터장은 "다이음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다문화 감수성이 증진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여, 서로를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다이음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