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에서 지난 5월13일(토) 반려견을 키우는 6가족을 대상으로 ‘멍멍과 동네 한 바퀴’ 가족봉사단을 구성하고 「반려가족 플로깅」 개강식을 가졌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달리기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활동이다.

「멍멍과 동네 한바퀴」 가족봉사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총 8회기 과정으로 반려견 가족이 자발적인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반려견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화목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통해 가족 간의 결속력 강화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탐진강에 모여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탐진강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 했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은 “가족의 소중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시간을 가져 보람찼다”고 말했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가족봉사단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반려동물과 공존하며 플로깅 문화가 널리 퍼져 사람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