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지난 12월 9일(금) 장흥종합사회복지관 3층 자원봉사실에서 「2022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 하였다.

이번 교육은 장흥군 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한국어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다양한 학습욕구를 지원하고자 기초반, 초급반, 국적취득반, 토픽대비반, 야간반으로 구성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동안 운영하였다.

이날, 참여한 황○○○○(베트남)은 "국적취득을 하고 취업을 하며 한국어 교육에 소홀했는데 자녀들이 학교에 입학하고 성장하면서 자녀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한국어 교육이 더 절실했다. 센터의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며 한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 학업정보·진로정보 등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고 지금은 아이들과의 대화 시간이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어 교육은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에 가장 기초적인 교육이며, 향상되는 한국어 실력만큼 한국생활 정착에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역량 강화지원을 통해 스스로의 성장과 더불어 자녀교육에도 그 영향을 미쳐 대한민국의 훌륭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