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흥경찰서를 더 넓은 곳으로...
장흥경찰서는 동동리 후미진 곳에 위치하여 그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거기를 찾는 민원인과 그 지역에 사는 마을 주민들의 차량들이 복잡하게 얽히어 1인 1차량시대에 너무너무도 비좁은 길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경찰서를 다른 넓은 곳으로 이전하여 옛 동네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았던 놀이터를 동네 주민들에게 돌려주어 이곳을 공용주차장으로 사용하고 길로도 사용하고 싶다는 것이다.

2. 경찰서 이전이 어렵다면...
제발 길가에 있는 주택들을 매입하여 도로를 넓혀 주든지 아니면 길을 넓히기 어렵다면 남동리나 동동리 한 지역을 사들여서 공용주차장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3. 1인 1차량 시대가 도래함으로...
성인 1명당 1대 차량이 사용되는 시대에 이르러 동동리뿐아니라 옛마을 지역은 거의 주차 전쟁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시골이라면 넓은 장소, 탁 트인 공간을 연상하는데 이런 장점이 거의 없어져 버렸다. 한꺼번에 모든 일을 할 수 없다. 일단 관공서가 있고 그곳을 찾는 민원인과 직원들, 그곳에 삶을 영위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으로 우선적으로 먼저 해결함이 옳은 것 같다

4.한마디로, 시골의 장점인 '넓은 장소, 탁 트인 공간'은 행정기관의 의지가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지 않은 불필요한 사업은 전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당장 주민들의 불편함으로 해소하는 사업으로 전환하는 주민을 섬기는 공직자 자세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