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40여년을 살다가 전라도가 좋아 남은 인생을 공기 좋은 곳에서 살아보고자
2019년 귀농한 청년입니다.
저는 보성군 노동면 금호리에 터를 잡고 살아가며 마을 어르신들과도 소통하면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호리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대부분으로 현재 악취와 두통을 호소하고 계셔 원인파악결과
장평면 두봉리에 위치한 퇴비공장과 의료폐기물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파악되었습니다.
특히 바람의 순환이 좋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날씨에서는 악취 또한 마을에 정체되어 있어
외부로의 외출이 어려운 정도입니다.
공장과 노동면의 거리는 차량으로 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나
외부로의 산책이 어려울 정도의 악취,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악취와 두통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고생하고 계십니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공장들의 이전을 요청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저녁과 새벽에 발생하고 있는 폐기물 투기를 막아 주십사
합법한 방법을 이용하여 폐기물이 적절한 장소에 버리거나
냄새를 저감시킬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여 악취를 제거해 주십사
요청 드리는 부분입니다.
도시처럼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나 기회가 많지 않은 농촌에서
여가를 즐기는 유일한 방법이 동네 산책을 통한 사람들과의 교류인데
그것마저 현재는 하지 못하고 있어 상황입니다.

노동면의 상쾌한 공기와 주민들이 산책을 하며 소통할 수 있는 유쾌함을 돌려주세요
노동면이 공기가 좋고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