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께 청원합니다.
저는 결혼을 하며 장흥군민이 된 사람입니다.
40여년간 고향을 오가며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반면에 아래와 같은 유쾌하지 못한 일을 경험한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 봄나들이로 고향 선산을 방문하였는데,
장흥군 대덕읍 구평리에서 청다리 저수지로 올라가는 왼쪽의 (구)동적동 도로 옆에
폐가전제품, 플라스틱 병, 널브러진 비닐 뭉치, 헝크러진 철사꾸러미, 기타 쓰레기들이 도로를 차지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걸음걸이도 조심해야 했고, 완전 쓰레기장이 되어 있어 미간도 찌푸리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반드시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대덕읍사무소 환경관리팀, 농어촌공사 등에 연락하였더니,
같은 민원이 이미 몇차례 있었다면서 적절한 조치를 해주신다고 답변하였습니다.(친절하게 잘 응대해주심)

그러나 이번 추석에 가보니 그대로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공무에 바쁘실 줄로 짐작되지만, 후손들을 데리고 찾아가는 고향을 따뜻한 마음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