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모텔을 상도덕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
- 2019.06.25 10:20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1634
얼마전 장흥, 영암, 해남일대에서 치뤄진 여름철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있었습니다.
매년 다른 지역도 다녀보고 장흥도 대회도 벌써 3년째 참석합니다.
장사하시는 분들은 오르는 물가를 반영하여 대회 학생들을 맞이하시겠지만
평상시에 받는 숙박 요금과 비교하여 조금은 비싸지 않는가 생각이 듭니다.
평상시에 1박 3-4만원 받는 요금을 기본 5-6만원으로 올려받으시는 숙박 모텔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전라도는 사람들은 '정'이 많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도시 못지 않은 숙박요금으로 장흥을 찾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면 장기적으로 장흥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제가 머물렀던 원모텔은 리모델링 한지도 얼마되지도 않아서 투자금 회수에 힘들었겠지만
평상시와 같은 일일 숙박요금을 준수해서 요금을 책정했습니다.
다행히 그러한 사장님들이 계시기에 장흥에 대한 이미지를 조금은 좋게 해서 가지고 갑니다.
인생은 하룻살이도 아닌데, 더 길게 더 멀리 보는 통찰을 가지고
깨끗한 장흥, 가보고 싶은 남도 일번지 장흥이 되었으면 하기에
원모텔 사장님과 그 직원 분들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