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여행을 하면서 만난 "장흥군청의 양권식" 님
- 작성일
- 2017.05.07 13:51
- 등록자
- 이OO
- 조회수
- 432
남도 여행을 하면서
지난 2월말 그리고 5월 연휴를 맞이하여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던 남도 여행을
아내와 하게되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목포, 완도 그리고 슬픔을 간직한 팽목항, 영암 등을 돌았었고,
이번에는 나주, 강진, 장흥, 보성 그리고 전주를 여행하였습니다.
여행을 하며 크게 느낀 것은 처음으로 알게되는 남도인들의 문화와 정신이였습니다.
제가 장황하게 글을 쓰게되는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호남지역은 감추어진 보석같은 관광자원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두번째는, 남도인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 대화를 했지만 한결같이 따뜻하고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감사를 드리고 싶은 분은 "장흥군청의 양권식" 님입니다.
계획에 없었던 키조개행사장을 들리게 되어 그곳에서 저녁을 하려니
하루 쉬고가는 것이 좋을 것같아 행사장 안내소를 찾아 숙소를 부탁드렸더니,
직접 전화를 해보시며 예약을 해 주시네요.
여행을 하다보면 미리 숙소를 모두 정하고 다닌다는 것은 하나의 구속처럼 여겨져 귀찮고 어려운 일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일 처럼 해주셔서 여행객으로서 감사드립니다.
2017. 5. 7
이덕권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