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 전 장흥읍사무소를 방문하였습니다.

민원실에서 친절하게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봐 방문 목적을 말하였더니 다른 직원에게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그분에게 다시 저의 방문목적을 설명하였으나 그분도 읍사무소에서 해결하여 줄 일이 아니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분에게 보훈청에서 읍사무소에 찾아가서 신청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이야기를 하니 그때부터 보훈청과 교육청 학교 등에 전화를 하여 민원을 해결하여 주었습니다.

그분이 장흥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양수진님 이었습니다.

그때가 점심시간이었고 제가 잘 설명하지도 못한 내용을 양수진님은 자세하게 파악하고 오라는 안내를 해 줄수 있었음에도 귀찮다는 내색은 커녕 따뜻한 미소와 배려하는 말투로 민원 내용을 자세히 파악하려고 노력하였고 여러군데 전화를 하면서 정확한 민원내용을 파악하시고 해결을 하여 주었습니다.

평소 민원인을 대하는 양수진님의 자세가 어떠했는지 가늠케하는 태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냥 왔는데
양수진님같은 친절한 공무원이 우리 고장에 있다는 사실을 저뿐만 아니라 우리 군민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장흥군청에서 장흥군청을 홍보하는 그 어떤 문구보다 이러한 친절공무원 한사람이 우리 장흥군을 더욱 더 살기좋은 군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장흥군수(장흥읍장)님!
이러한 공무원들이 더욱 더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근무할 수 있게 포상을 해주실것을 건의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