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TV를 보는데 포항은 눈폭탄 맞고 목포는 많이 온 눈 때문에 아직까지 제설작업이 안되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몇일 전 저는 광주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시골이 장흥인지라 신정 연휴를 맞아 시골에 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때를 맞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내려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조심해서 내려가면 되겟지 하는 마음으로 광주, 화순, 보성, 장흥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출발부터 도로에 수북히 쌓인 눈과 빙판으로 긴장하면서 거북이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길을 가다보니 괜히 내려가고 있나 하는 하는 마음에 그냥 여기서 돌아갈까 하다가 조금만 더 가면 괜찮치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운전을 계속하다보니 어느덧 보성을 지나치고 있었습닏. 그러다 장흥쪽을 접어드니 도로에 눈 들이 말끔히 치워져 있는걸 보고 언제 이렇게 빨리도 제설작업을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혹 여기는 눈이 않 왔나 싶어 옆을 보면 도로를 제외한 장소에는 수북히 쌓인 눈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제설작업을 담당하시는 분들의 발빠른 대처에 감탄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연휴 보내고 올라올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빠른 대처 부탁드리며 고생하셨던 분들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