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우리가 살아가기에 충분한 아름다운 심성을 가지신 분들이 많음에
세상은 이렇게 존재하나 봅니다.
저는 얼마전 12월 26일 새벽4시에 전북 남원에서 출발하여 제주도를 가기위해
장흥해운을 가는 도중 계속내리는 눈길에 장흥면 유치면 피재라는 곳에서 자동
차사고를 내서 제차는 폐차수준이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가벼운 경상만 있을 뿐
동승했던 친정엄마, 동생2명,어린아이 2명 모두 무사했습니다.
신속히 출동해 주신 경찰아저씨의 배려로 새벽 추운날씨에 안전하게 사고 처리
를 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유치면사무소에서 나오신 양점남선생님의 크나큰 배려와 도움 덕
분에 남원까지 잘 왔습니다.
양선생님께서는 황당간에 당한 사고에 처한 저희가족을 위로하시며 원활한
사고처리 수습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고, 긴 시간을 함께 하시며 힘이 되
어 주시며 끝까지 계시다 먼 거리의 터미널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셨습니다. 사고를 당한 순간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절박함이였는데....선생님께서 베푸신 아름다운 선행덕분에 오늘 이시간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역시 다른사람에게 양점남선생님께 받은 감동과 선행을 지혜롭게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