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공부방 원장님 감사합니다.
- 작성일
- 2006.02.14 15:53
- 등록자
- 준OO
- 조회수
- 2069
아이를 장흥지역 아동쎈타 열린 공부방에 맞겨놓고 바쁘다는 이유로 잘 가보지를 못하다가 우연히 한번 들리게 되었는데 마침 오후 3시가 조금 넘어 아이들이 출출할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공부방 원장님께서 간식으로 빵을 준비 하신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은 교실에서 자원 봉사 선생님과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고 주방에서는 원장님과 주방 아주머니께서 혹시나 아이들이 차가운 빵을 먹어 체하지나 않을까 싶어 일일이 프라이펜이 그 많은 빵을 다 데우고 계시더군요 그 작은 정성 하나가 얼마나 고맙고 가슴이 찡하던지.....
공부방에 전자레인지가 있었다리면 그런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됐을것을......
여하튼 작은것 하나라도 아이들을 위해 신경쓰고 계시는 모습이 참다운 봉사자에 모습이라고 느껴져 서툴지만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 글로 올려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하고 참다운 봉사를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가슴 뿌듯하고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