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버지 문병길씨를 칭찬합니다.
- 작성일
- 2005.07.11 13:02
- 등록자
- 문OO
- 조회수
- 2634
저는 장흥군청에 근무하시는 문병길씨의 아들입니다.
저는 광주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짧은 시간을 통해 주말마다 집에 오시곤 합니다.
어머니는 집에 오셔서 밀린 빨래와 밥을 해주시고 아버지는 방안에 틀어박혀서 무엇을 하시는지 도무지 집에서도 마주 보기가 힙듭니다.
제가 시험기간이라서 작은방에 들어갔을땐 아버지는 공부를 하고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업/구조조정이 힘들어서 공부를 하시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1달이 가도 2달이 가도 저의 아버지는 방안에서 나오지 않으시고 공부만 합니다.
한 일주일전에 아버지는 빽빽한 에이포용고지 4장을 주시면서 컴퓨터로 쳐주라고 했습니다
저는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장흥 돈차에 대해서 글을 쓰고 계셨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마케팅과에 계십니다
그래서 장흥의 특산물에 대해 공부를 하고 계십니다
한편으론 조금 쉬면서 하시지 너무 빡빡하게 공부 하시는게 아닌가 생각도 들었지만.
아버지는 열심이십니다
이번에 어미니를 통해 내고향6시를 보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뒤에 작게 보였습니다
너무 뿌듯했습니다
장흥을 위해서 오늘도 밤을 새시며 공부 하시는 저의 아버지 문병길을 저는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