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초 메카,건강휴양촌,장흥군민,군수님 화이팅!
- 작성일
- 2004.11.18 08:59
- 등록자
- MOO
- 조회수
- 1959
장흥 생약초 메카만든다
건강치유 장소로는 장흥군이 최고여!
장흥군이 건강생약초 휴양랜드 특구지정을 추진하는 등 국내 최고의 생약 한방사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16일 장흥군에 따르면 웰빙시대를 맞아 생태관광과 건강휴양 등 테마관광 욕구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수요가 늘고 있는 국내산 약용자원에 대한 신뢰확보를 위해 한방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생약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이 이처럼 생약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쌀, 보리 등의 미맥 생산에 비해 2~4배 가량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데다 약초의 남^북방 한계선에 위치해 250여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토질 대부분이 사질토, 황토질로 건강에 좋은 유황 화합물을 다량 함유해 다른 지역 생산약초보다 약리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 1만9328가구의 4.2%인 818가구가 48헥타에서 30여 작물을 재배하는 등 과거부터 약초재배가 활발히 이뤄진데다 대도시에서 접근이 양호한 청정지역으로 생약의 재배, 가공, 유통, 건강휴양랜드 등 생약종합산업 육성의 최적 여건을 갖춘 것도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5년간 288억원을 들여 관내 일원 200헥타에 생약초 재배단지, 약초유통단지, 건강휴양랜드 등을 개발, 육성하는 한편 전남대 약학대학, 동신대 한의학대학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우선 내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약초마을, 약초 건조 및 가공시설 등의 생약초재배단지(장수촌)조성, 가족단위 체험학습 및 팜스테이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41억원을 투입해 관내 1.4헥타에 생약초 테마주제관, 약초판매장, 테마거리, 먹거리장 등의 약초시장을, 내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5년간 용산면 상발리 또는 관산읍 죽청리 일원 10헥타에 137억원을 들여 약초테마공원, 생태체험관, 홍보전시관, 약초목욕탕 등을 갖춘 생약초 휴양랜드를 조성한다. 군은 이에 따라 토지이용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주민공청회 및 군의회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재정경제부에 건강생약초 휴양랜드 특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이에 대해 김인규 장흥군수는 "예정대로 오는 2009년까지 생약산업종합육성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생약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흥군 화이티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