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기술센타 독후감
- 작성일
- 2004.11.08 22:02
- 등록자
- 박OO
- 조회수
- 2016
농업기술센터를 다녀와서…
장 흥 초 4년 4 박 제 준
1. 전시물이나 체험들
가. 전시물
여러 종류의 새나, 토끼도 있고, 허브, 선인장, 꽃도 있었다. 또 곤충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도 있었고, 꽃잎으로 만든 핸드폰고리나 목걸이, 팔찌도 있었으며, 쌀, 농기구, 조, 같은 곡류, 약재, 버섯도 있었다.
먼저 새로는 구관조, 원앙, 오리, 칠면조, 금계, 오골계, 호로조, 청계닭, 자보, 얼룩자보, 싸움닭, 프레시가 있었다. 구관조는 하얀 깃털에 화가 나거나 흥분하면 머리에 있던 노란 깃털을 세운다. 원앙은 깃털이 참 고운 것이 마치 비단 같았다. 오리는 일반오리보다 조금 더 색이 약간 회색빛이 돌았다. 칠면조는 혹부리영감처럼 코에 기다란 혹이 있었고, 금계는 꼬리가 길고 색이 너무도 다양해 화려했다. 오골계는 몸 전체가 온통 까맣고, 호로조는 검은색 바탕에 하얀색 점무늬가 인상적이었다. 청계닭은 일반의 토종닭과 비슷하지만 벼슬이 아주 큰 왕관과도 비슷했다.
자보는 몸집이 작고 하얗지만 대신에 벼슬은 청계닭과 비슷한 크기였다. 얼룩자보는 자보와 비슷하지만 얼룩무늬가 있다. 그리고 흔히 우리가 말하는 싸움닭은 벼슬이 넓적하고 둥글었다. 또 프레시는 내가 상상하는 싸움닭과도 비슷했다. 검은색몸집에 목은 하얗게 깃털이 퍼진 것이 마치 강아지와도 비슷한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옆에 작게 움츠린 토끼는 조금은 몸집이 컸지만 우리가 귀여워하는 일반의 작은 토끼와 같게 생겼다.
식물은 창석위, 수련목, 분경, 무늬수국, 사사, 사초, 수생식물분경, 허브, 나도풍란, 바위솔, 덩굴제비꽃, 처녀치마, 등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식물들이 많았었는데 그중에도 처녀치마와 바위솔이 인상적이었다. 처녀치마는 그 이유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이름이 참 재미있었다. 겉 모습은 그냥 풀 같았는데 선생님의 예상으로는 꽃이 치마처럼 생겼나보다고 하셨다.
바위솔은 공룡처럼 길게 뻗어서 하얀 꽃이 군데군데 피어 있는 것이 너무 예뻤다.
허브는 로즈마리, 페파민트, 자스민, 차나무 등이 있었다. 로즈마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허브이고, 페파민트는 펜에 보면 향기나는 펜으로서 페파민트 향이라고 나와 있기도 해서 친숙했다. 자스민은 차로도 있지만 차나무는 처음 알게 되었다.
로즈마리는 얇고 가늘며 짧은 이파리가 무성히 많았고, 페파민트는 마치, 들풀 같았다.
자스민은 생명력이 강해서 키우기가 쉽다고 하며, 차나무는 동백나뭇잎과도 비슷하게 생겼다.
선인장으로는 반야, 아악무, 오랜지모란, 천대진금, 층운, 신천지, 파광용, 홍채옥, 그린웨이, 취상, 희망환, 대능주관, 깡깡, 금류관등 모두 참 신기하고 각각 다른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다.
곤충은 잠자리나 벌, 나비, 귀뚜라미, 사슴벌레들이 있었고, 한 아저씨가 꽃잎으로 핸드폰줄을 만드는 것도 보았다. 또 집에서 알고 들었던 여러 가지 곡류와 쌀 종류들도 보았을 뿐 더러 여러 가지 옛 농기구도 보았다.
나. 체험
도리깨로 콩을 두드려서 콩을 탈곡하는 체험, '홀태'라는 농기구로 벼를 낱알로 떨어뜨리는 체험, 고구마 절편을 만드는 체험, 가마니를 짜는 체험, 멧돌로 콩을 가는 체험, 또 허브를 직접 심어 보기도 하는 등의 여러 가지 체험들이 있었다.
2. 알게된 점 및 느낀 점
가. 알게된 점
내가 미처 알지 못한 체험들과 여러 가지 새 종류들, 곤충, 꽃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 선인장에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 허브에도 냄새가 다 다르다는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나. 느낀 점
여러 가지 전시물과 체험 중에서도 허브를 직접 심어 보는 것에서 식물에 대해서 잘 아는 아저씨 한 분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고, 또 직접 심어놓고 나니 정말로 잘 키워서 아주 큰 로즈마리를 만들어야 겠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