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수 농.특산물 세일즈 나서



서울 유통현장 방문 판매실적 향상



김인규 장흥군수의 최근 서울, 수도권 세일즈 출장이 가시화 돼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다.
10일 장흥군에 따르면 그동안 정남진의 무공해 농산물과 청정해역 수산물 등 질좋은 상품이 가득함에도 유통판로 개척에 부진, 재고가 쌓이는 등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파악한 김 군수는 직접 수도권 등 수요가 큰 시장의 유통, 식품제조 업체를 방문하는 등 판로를 적극 개척한 결과,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유명 유통업체 및 제조업체에서 장흥지역 상품을 취급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판매가 성사되는 등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군과 거래 예정인 주요 유통 제조업체를 보면 동원 F&B에서 키조개 가공식품과 표고음료를, 동서식품에서는 건강표고음료 등의 상품 발매를 검토중이며, 현대백화점과 롯데유통에서는 표고선물세트와 표고쌀을 검토중이다.
또한 농수산물 홈쇼핑에서는 득량만 수문 키조개 상품을 10월중에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JU네트워크 그룹과 표고음료를 매월 8만캔, 표고 종합선물 세트 5천여 세트 등의 판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연간 33억의 매출이 예상되며, 또한 34개의 점포를 거느리고 있는 롯데슈퍼에 표고선물세트와 표고 된장·고추장 1천세트를 계약과 동시에 공급함으로써 앞으로 장흥군의 특산품을 전국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