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이 있어 글 올립니다!
- 작성일
- 2003.05.23 23:01
- 등록자
- 억OO
- 조회수
- 1791
마음으로야
어려운 주위의 이웃을 돕고싶다는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면서도
정작 현금을 꺼내서 봉투등에 넣을때는
액수에 대해서 고민하게되는 경험들
적어도 한번씩은 있었을 겁니다.
봉급생활자로서는
결코 적지않은 성금을
한번도 아니고 여러차례 어려운 누군가의 가정에
전달하고 있는
마음 훈훈하고 따뜻한 사례를
부담스럽기도하고 고맙기도하다는
이름을 밝히기가 곤란한 어떤 분으로부터
우연히 듣게 됐습니다.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신지 확실히 모르겠으나
김재열 과장님의 미담사례입니다.
늦둥이 외동딸과 세 식구가
아이엄마의 한달 40여만원의 수입으로
힘들게 살고 계신데
매주 한번은 전대병원을 가야하고
약이 아니면 안되는 힘든 상황인데
힘든가운데서도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면서 용기를 얻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남들 도운다고 해봐야 기껏 TV보다가
전화ARS로 일이천원씩 후원하는 저로서는
자신이 참 부끄럽구나 하면서도 이런 분들이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행동으로 남을 돕는다는게 쉽지 않은 일임에
글 올려 그 분의 사려깊은 미담을
진즉 듣고도 이제야 올립니다.
크지 않더라도 이웃과 더불어 돕고사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분 칭찬해 주시지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