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광주YWCA 어린이부 어린이푸르미기자단은 지난 주말 장흥 지렁이생태학습장 체험과 장흥댐 물문화관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지렁이생태학습장만 계획되어 있었지만 제해신 계장님의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로 물문화관과 생태공원, 토요시장까지 탐방할 수 있었습니다.
굳은 날씨에 휴일인데도 직접 나오셔서 안내해 주시고 장흥군에 대해 지나치는 풀 한포기 한포기까지 놓치지 않고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친환경농법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장흥군에 대해 자세히 알고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답니다.
저희 어린이 푸르미기자단은 지렁이 생태학습장에서 지렁이를 활용하여 음식물을 퇴비화하는 과정과 가장 낮은 곳에서 분변토를 만들어 땅을 비옥하게 만들고 우리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지렁이를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는 체험을 했습니다.
물문화관에서는 물의 소중함과 물의 역사, 재해관리를 위한 물관리의 중요성애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답니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해 출근하셔서 야무지고 똑소리 나게 해설을 해주신 해설선생님 덕분에 물문화관 견학이 더 가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지나쳤으면 많은 후회를 했을겁니다.
생태공원의 징검다리 건너기와 토요시장도 장흥군을 체험하고 알아가기에 멋진 곳 이었습니다. 나룻배체험을 못해 아쉽기는 했지만....
토요시장에선 청정지역인 장흥에서 생산된 각종 신선한 농,축산물을 값싸게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조만간에 가족여행을 준비할까합니다.


장흥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장흥군의 미래가 밝아 보이고 나아가 장흥이 더욱 더 친근해지고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다시 한번 저희를 위해 형식적이지 않고 진심으로 반갑게 맞아주시고 수고해 주신 제해신 선생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