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 앞날에 큰 희망이 보이는 멋진 공무원이 계시기에 이 게시판에 올립니다.
우연히 경향신문에 보도된 장흥군의 편백나무 숲과 지역의 설명및 식당을 읽고 우리식구는 어제 오전에 군산을 떠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장흥군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시간이 식사시간이 조금 지나 신문에 게재되었던 식당을 알아보기 위해 장흥군청에 들렀다가 너무나 고마우신 공무원을 만났습니다. 이 분은 편백나무 숲을 찾는 저에게 설명으로는 부족하시던지 녹지과에 근무하시는 담당공무원에게 전화를 걸어 정확한 위치를 물어보시고는 저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다가 제가 식구들하고 같이 왔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본인이 직접 안내를 해주신다고 따라오라고 하셔서 미안한 마음도 가졌지만 초행길이라 그 분의 안내를 받아들였습니다. 아직 장흥군의 역사를 잘 모르지만 이렇게 친절한 공무원이 계신다는 것은 장흥군민의 자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분의 이름을 알 수 없지만 아마 총무과 총무계에 근무하시는것으로 생각되며 총무과 창쪽에 의자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 분의 친절한 안내로 우리 가족은 편백나무 숲 등 장흥군의 일부분을 관광하고 왔지만 그 분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못하고 출발한 것이 다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장흥군 홈페이지에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