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바우
통학하는 소년 소녀들은 햇살 좋은 바위에서 책을 읽고 숙제를 하기도 했다. 책상바우는 진목리 꿈나무들의 아름답던 유년시설을 회상하게 하는 그리운 곳이기도 하다.
이청준의 형과 친구였다는 이반익씨는 “청준은 천재였다.”고 회고 했다. “초등학교 들어간 지 20일 만에 6학년 책까지 다 떼어버려 선생들이 깜짝 놀랐지, 아마 그때 교육청에서도 회진국민학교는 잘 몰라도 청준인 다 알았다 카더라고, 지금도 우리마을선 공부를 할라믄 청준이 처럼 해란 말을 한단 말이제.”
「눈길」에서
검색결과가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