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산물 시제품 개발로 양봉농가 소득 다양화 추진

= 블루베리 크림꿀 등 3종 시제품 개발, 관능평가 실시 =

장흥군(군수 김 성)은 양봉산물인 벌꿀의 활용 및 응용으로 현대인의 식생활에 적합한 제품 개발 연구를 통해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양봉농가 소득다양화, 양봉산물 생산 연구사업』을 추진하여 시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벌꿀은 장기간 보관하거나 포도당 함유비율이 높아 장기간 보관하는 과정에 결정이 생겨 꿀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있다. 이러한 양봉농가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하여 결정이 되지 않아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부드러운 크림타입으로 흘러내리지 않은 식용이 간편한 크림꿀 등의 제조 방법을 년초부터 연구개발을 하여 왔다.

또한 일반 크림꿀에서 벗어나 아이들이나 젋은 여성의 기호도에 맞춰 과일 동결분말을 첨가한 블루베리 크림꿀, 딸기 크림꿀 등을 개발하였으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꽃가루가 첨가된 크림꿀 등 총4종의 시제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개발한 시제품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능평가를 실시하여 그중 블루베리 크림꿀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관능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제품은 계속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토요시장 및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시식회를 열어 장흥산 벌꿀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제해신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연구사업 추진으로 결정꿀 의 단점을 보완하고 상품성을 향상시켜 단순 벌꿀 판매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크림꿀을 생산 ·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