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복 4-H회원 베트남 처녀 만나 전통혼례식 가져 화제
- 작성일
- 2008.10.06 11:08
- 등록자
- 농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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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복 4-H회원 베트남 처녀 만나 전통혼례식 가져 화제
장흥군4-H연합회 송경복(28세, 용산면 송정리)회원이 베트남 처녀 부태희(19세)양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은 전통 혼례식을 가져 화제다.
장흥군 용산면 송전마을의 자신의 집에서 치러진 전통 혼례식에는 연지곤지 찍은 예쁜 신부와 사모관대 차려 입은 의젓한 신랑의 모습과 함께 전통방식 그대로 이
루어져 잊혀져 가는 미풍양속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날이었으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송경복 회원은 부친 송일섭씨(53세)와 함께 남도민박인 ‘송전산방’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집 근처에 2.5ha의 규모의 배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저 농약 재배 등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아 ‘전남대학교 생명의 배’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7.5kg 들이 1박스에 35천원을 받는 등 인근 농가보다 고가로 판매하고 등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가족들과 함께 참석한 결혼식 하객들은 '송전산방'(남도민박)과 혼주인 송일섭씨 의 배나무 사이를 거닐며 배따기 체험도 하였고 오후에 치러진 전통혼례에
참여하여 온 마을을 축제 분위기로 이끌었다.
앞으로 이들 신혼부부는 베트남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부와 함께 전남대학교에도 진학할 예정으로 있어 베트남에서 먼저 시집을 온 주부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자료문의 :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경영축산담당 제해신 061)860-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