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4-H연합회, 새해영농설계교육장 찾아 봉사활동 전개
- 작성일
- 2008.01.11 10:24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2851
장흥군4-H연합회, 새해영농설계교육장 찾아 봉사활동 전개
장흥군4-H연합회(회장 김재선)는 지난 1월 9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새해영농설계교육장을 칯아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소원성취 덕담드리기와 함께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 장흥4-H회원들은 청소년기를 건전하게 보내며, 앞으로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영농후계세대로 도약하고자 다양한 과제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데, 이중 ‘웃어른 공경하기’ 과제활동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더욱 의의가 깊다.
그동안 4-H연합회원들은 외로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선행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는데, 이중 안양사랑의집을 방문하여 목욕봉사는 물론 매년 추석을 맞이하여 장흥 억불산자락에 위치한 공동묘지의 무연고 묘지 풀베기 봉사활동을 실시 해오고 있어 함께하는 지역사랑 운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수현(65세, 유치면 봉덕리)씨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익히기 위해 영농교육에 참여하였는데 뜻밖에 장흥군4-H회원들에게 공손한 인사와 함께 따뜻한 녹차를 대접받아 흡족하였다고 말하며, 몇해 전 장흥에 몰아닥쳤던 수해에 볏짚이 떠내려가 발을 동동 굴리고 있을 때 4-H회원들이 직접 자신의 집에 찾아와 축사소독은 물론 볏짚을 모아 전달해주었던 감사한 마음이 다시 떠올랐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한편 금년 1월부터 제 52대 장흥군4-H연합회장을 맡은 김재선 (28세, 장흥읍 향양리)씨는 장흥군에서 4-H활동이 시작된지 50여년이 넘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 6천여 선배 4-H회원들이 “빛나는 흙의문화 우리힘으로“․ ”살기좋은 우리농촌 우리 손으로“의 슬로건 속에 녹색햑명과 새마을운동, 백색혁명 및 디지털 농업혁명의 선봉이 되었다고 자부한다며 금년에는 장흥남초등학교 등 19개학교에서 활동중인 410여명의 학생4-H회원들에게 농업을 널리 알리고 학교는 물론 지역 곳곳에 꽃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자료문의 : 장흥군농업기술센터 4-H담당자 김호중 061) 860-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