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에게 진상했던 장흥의 차로 차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녹차는 아주 오래전부터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과 장수의 차로 그리고 선인들의 정서와 취미생활을 함께 해온 기호식품이자 약으로서도 애용되었었다.

 장흥군에는 고려시대 왕에게 진상했던 13개의 다소가 있었던 역사적 명성만큼이나 야생하는 질좋은 차가 많이 산재하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런 차를 이용하여 음료로서 뿐만 아니라 음식으로 만들어 보고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녹차다식, 녹차 규아상, 녹차케잌 등 녹차음식 실습과 녹차음식 체험장 견학, 다도체험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여성들 30여명을 대상으로 8월 30일부터 10월31일까지 15회의 일정으로 여성농업인생활대학 녹차음식 가공반을 운영하고 있다.

 녹차는 육류.어류.채소류 등 다양한 식재료와도 궁합이 잘 맞는 건강식품으로 최근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마시는 차에서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라떼, 녹차케잌, 녹차스프 등 먹는 음식으로의 새로운 소비가 창출되고 있다. 이는 건강중심의 생활패턴의 변화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여성들에게도 차(茶)를 좀더 이해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건강녹차요리 전수와 아울러 장흥군 야생차의 역사성과 우수성도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