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친환경 농업인 생약초대학 입학식 가져

= 생약초 재배, 생산 유통 등 현장 실습 위주의 다양한 교과 편성 운영 =

 장흥군에서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생약초 신활력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강된 장흥군 친환경 생약초 대학 입학식이 3월 23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생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에 입학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현재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생약초 재배 및 가공을 직접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들로 이루어져 더욱 의의가 깊다.

  생약초 대학은 심도있고 현장감 있는 교과를 운영하기 위해 순천대학교 한약자원학과 최성규 교수를 비롯한 전남농업기술원 김현우 박사 등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유망 생약초 재배 등 기본적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장흥군의 장점을 살린 생약초브랜드화 및 관광상품화’방안을 토론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학습으로 과목이 편성되어 운영하게 된다.

  또한 수업기간은 1년으로 3월 23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20회 실시되며, 친환경농업 및 생약초 재배 이론,  실습교육이 16회, 현장체험 학습 및 생약초 재배 농업인 사례발표 등이 4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생약초 대학장인 김인규 장흥군수는 이날 특강을 통하여 장흥지역은 약초자생지의 북방 한계선과 남방 한계선에 위치하여 다양한 약초 생산은 물론 비옥한 토양 등의 영향으로 약리효능이 탁월하다고 전제하면서, 이러한 강점을 최대한 활용 “생약초 한방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특화산업인 약초재배 및 이를 이용한 관광수입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이번 생약초 대학 학습을 통하여 우리 지역 주민들이 생약초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고 방문객들에게도 생약초를 설명하는데 앞장서 친환경지역인 우리군 전역이 생약초 향기로 가득차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모든 군민들이 생약초와 함께하기 위해 생약초 관련 교육 및 포럼개최와 다양한 요리 개발 등도 적극적으로 실시 할 계획 이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자료문의 :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담당자 박계현, 061)860-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