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브랜드 꿀 생산을 위한 '밀원수'식목 및 분양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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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면 함지봉에서 헛개나무, 모감주나무, 수유나무, 엄나무 등 6천주 식재 =

  정남진
장흥 양봉농업인연구회(회장 최준석, 관산읍 옥당리)는 3월 25일 용산면 어산리에
위치하고 있는 함지봉에서 양봉농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원수(蜜源樹)
식목 및 분양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재된 밀원수는 헛개나무, 모감주나무, 수유나무 등은 그동안 아까시나무에서 꿀을
뜬 이후 적당한 밀원수가 없어 양봉농가들이 벌을 키우는데 가장 애로를 느끼고 있는
7～8월 사이에 꽃이 만개하여 주 밀원으로 이용 할 수 있으며 고품질 꿀을 분비하는
수종(樹種)으로 앞으로 양봉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양봉농협에서는 지난해부터 한사람이 일년에 다섯 종류 이상의 밀원수를 천 그루
심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매년 지역을 순회하면서 나무를 심어오고 있는데 금년에는
봄나들이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장흥군에서 전국의 양봉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6천주의
밀원수를 심게 되어 더욱 의의가 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식목행사를 함께하기 위해 참석한 김인규 장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봄이 일찍 찾아오는 우리 지역은 봄벌 기르기에 최적지로 알려져 외지의 양봉인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양봉인 모두는 깨끗한 물과 산이 어우러진 가장
친환경적인 고장의 명성에 걸맞은 양봉산업을 발전시켜 고품질 r꿀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였다.

【자료문의
: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경영축산담당 061) 860-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