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지렁이 활용 음식물쓰레기 처리 자원화 본격 추진
- 작성일
- 2006.02.28 18:27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3056
장흥군
지렁이 활용 음식물 쓰레기 처리 자원화 본격 추진
=
장흥 건산 주공아파트 주부 등 60여명 참석 교육 및 분양행사 가져 =
장흥군은
2월 28일 장흥 건산 주공 아파트내에 조성되어 있는 지렁이 체험장에서 아파트 주부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음식물 자원화 시범아파트 지렁이 분양 행사를
가졌다.
지렁이는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물을 하루에 자신의 몸무게 만큼 먹어 해치우며 부산물로 가장
친환경적인 분변토를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장흥군에서는 지렁이를 환경을 되살리고, 땅을 기름지게 하기위한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장평면 우산마을에 지렁이 체험학습장을 조성하였으며, 지렁이 사육농장과
아파트 등에 시범적으로 지렁이 토분 등을 이용하여 가정에서 생산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지렁이 먹이로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왔다.
이날
분양행사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가정주부들에게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지렁이 먹이로 이용하는 방법 등의 교육을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제해신 경영축산담당과
장흥 건산 주공아파트 최진관 과장으로부터 들은 후, 직접 지렁이를 손으로 만지며
사육토분에 담아가는 체험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이영민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지렁이가 살아있는 땅은 생명이
숨쉬는 땅이라고 전제하면서 최근 친환경농산물을 는 소비자들이 부척 늘어가는
현실에 따라, 장흥군에서는 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한 유기채소 단지 조성과 아울러
가정에서는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직접 지렁이를 사육하면서 온 가족의 환경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푸른장흥 일환으로 가정에서 지렁이를 사육하는데 활용 할
지렁이와 함께 3단으로 된 토분과 사육상자를 제작하여 가정에 보급하고 있으며 교육교재로
'지구의 살림꾼 지렁이'의 책자를 만들어 희망하는 가정에 제공하고 있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자료문의
: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경영축산담당 제해신 061) 860-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