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문학관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장흥 미술인 전시회
- 작성일
- 2012.02.02 13:23
- 등록자
- 인OO
- 조회수
- 586
첨부파일(1)
-
이미지 ualtnfd.JPG
252 hit/ 186.2 KB
천관문학관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장흥 미술인 전시회는 지난 1월 31일 17:00시에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본 전시는 2012년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열린다.
예장회(회장 김선욱)가 주최하고,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후원하는 행사로 장흥 출신의 모든 화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대가의 반열에 오른 강길원, 장찬홍, 김천두, 이봉준을 비롯하여 박진화, 김선두, 고완석, 김선일 등이 참여 한다. 장흥 출신 또는 장흥에 연고를 둔 이들이 전부 한 장소에 모인 것이다.
시인 안도현은 장흥의 해안도로를 우리나라 내륙 최고의 해안도로라고 하였다. 어찌 해안도로뿐이겠는가. 장흥만큼 물 좋고 산 좋고 바다 좋고 사람 좋은 데가 어디 있을까. 그런 장흥의 풍광과 서정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 것이다. ‘산 좋고 물 좋으니 어찌 그림이 아니랴’라는 이름을 건 ‘장흥 미술인전’이 그것이다.
‘장흥에서 글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장흥은 글쟁이들이 많기로 소문난 지역이다.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이름만들어도 그 무게감이 적지 않는 작가들이 모두 장흥 출신이다. 이러한 고을에 전업 화가들이 나서 그림 자랑을 하고 있다. ‘자, 여기 장흥이 있다. 그림이 있다.’라고 멍석을 깔아 놓은 것 같다.
김선욱 회장(예장회)은 장흥 미술인이 많은데, 한 자리에 모인 적이 없어서 기획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를 기회로 그림에 대해 안목을 넓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군에서는 한국화, 서양화를 비롯하여, 서예와 설치미술 등 다양하고, 일정 수준에 오른 작품들을 한 장소에서 보기 드문 기회로 관람기간은 2012년 2월 1일부터 2월 29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관람료는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