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군민 일자리 창출과 귀농인의 정착을 위하여 오는 2월 3일까지 과수전정사 양성교육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농촌 일손의 노령화와 숙련된 기능 인력의 부족으로 과수원 관리에 애로를 느끼고 있는 가운데, 과수 전정사 양성교육은 유휴인력 및 귀농인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이로 인하여 과수농가는 고품질 과실 생산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수전정사 양성교육은 교육희망자 20여명을 대상으로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감, 배, 비파 등 현지 포장에서 나무의 수형구성 및 정지·전정법에 관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세는 “과수 전정은 과실의 품질 및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정지·전정을 통한 수형의 조절은 과수의 통풍 및 투광조절과 함께 작업 노동력을 감소시키므로, 고품질 과수의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작목별 열매 맺는 습성에 따른 올바른 정지·전정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도시지역의 고용불안과 전원생활에 대한 욕구로 귀농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책적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과수전정사 양성교육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기초 소득 기회를 제공하여 귀농인들이 보다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에 실시하는 과수전정사 양성교육은 전화 860-0557로 문의하거나 장흥군청 및 장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