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많이 아픈 언니가 하나 있습니다..
엄마없는 헛헛함을 대신 채워주며 세상에 온전히 내편인 나의 언니....
그언니가 암투병을 하며 힘든시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언니랑 예전에 전남쪽 여행을 하면서
"난 전남쪽이 참 좋드라~
엄마품처럼 푸근하니 사람들 인심두 좋고.... 기회되면 우리 또 오자~~"
했던말이 생각나서 위로겸 힘내라고 둘이서 함께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쬬~
인터넷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장흥~~!!
그래서 홍보책자라든지 관광안내등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우편물이 왔더라구요.....
장흥군 문화관광과....!!
이름이라도 알려주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손글씨로 예쁘게 메모해주신 그분.....
그분이 누구실까요?
관광팀과에 팀들이 5개나 되던데...
어느곳인지도 모르고...
제이름 말하고 우편물 보내주신분 찾기에는 민폐일수도 있겠단 생각에...
이리 두서없는 글로나마 그분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바쁜 업무중에도 손편지로 아름다운곳이랑 예약하기등....
우편물 받고 너무 감동했습니다...
고맙고 힘두나고....
이분때문에 장흥이 더 좋아질듯합니다.
이번 여행은 아마 이분으로 인해서
정말 아름다운추억을 언니랑 만들것 같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그분을....
칭찬하고 꼭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장흥군 문화관광과 직원분들 고생하시고 화이팅 하십쑈...^^!!
수고하시는 님들덕분에 마음따듯합니다.
저도 장흥군을 널리 홍보할께요~^^
다시한번 저에게 우편물 보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