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밤이었습니다.
- 작성일
- 2013.01.29 09:32
- 등록자
- 박OO
- 조회수
- 2549
2013.1.18 가족모두를 초대해 주셨어요.
기존 토요패밀리데이프로그램도 말할 것 없이 좋지만
날씨며 달관찰에 좋은 시기를 정해서 불러주신 덕분에
밤하늘을 관찰하기 더없이 좋았답니다.
아이들이 별자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계절별로 별자리를 보기 위해 정남진천문과학관을 다니기 시작한지가 2년정도 되었네요.
날씨가 안도와준다던지, 아님 시기를 잘못 정해서 같은 계절을 별자리를 본다던지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이제 성운이 무엇이지 성단이 무엇인지 별의 대한 기본을 조금씩 알게 되었답니다. (학습효과가 상당하다니깐요 ㅋ)
직접체험할 수 있도록 야광스티커도 붙이는 작업도 좋았고, 힘들었지만 우드락으로 만든 만원경은 꽤나 뿌듯한 결과물이었습니다.
늘 방문때마다 느끼지만 천문관 선생님들은 하늘을 많이 보고 지내셔서인지 항상 친절하시고,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고, 갈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시는 것 같아요.(여기는 '칭찬합시다' 이런거 없나요? 천문관 모든 선생님들을 칭찬합니다.ㅎㅎㅎ )
천체망원경을 통해 찍어주신 달사진은 인기 폭발이었답니다.
늦은 저녁에 기분좋은 체험 덕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아이들이 몹시 행복해했답니다.
4월정도면 봄별자리를 볼 수 있겠죠??
좋은 프로그램 준비하신다고 소문내셨으니깐 기대하고 가보렵니다.
늘 수고하심에 감사드리고,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