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밤의 하늘은 모두에게 축복의 밤이 었습니다.
- 작성일
- 2008.01.27 09:46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5318
출발전 광주에서 구름이 많이 끼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광주에서 장흥까지 가는 동안 경치도 좋았고 해서 날씨 걱정보다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더 들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장흥에 도착했는데...
첫번째 우리에게 축복 !!
장흥천변을 따라 아름답게 꾸며진 분수, 징검다리... 우리 가족에게 고생보다 더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춥지만 많은 사진을 찍었어요...^^
두번째 우리에게 다가온 축복 !!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천문대는 너무나 좋았고, 아름다웠으며, 우리가족에게 무한 신기함과 즐거움을 주었던것 같습니다. 산에 올라갈때 가파르지만 여러 불빛으로 환하게 보이는 장흥읍내의 모습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천문대 입구에 가기전에 태양을 포함한 9개의 행성 모습의 조각상들.(춥지만 큰아들과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구름이 많이 끼어서 걱정을 했지만 사실 우리가 관측할 쯤에는 구름이 하나도 없어서 모든것을 관측할수 있었습니다. 겨울밤의 별들의 모습, 달의 분화구(크리에터), 토성(가장 신기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고리가), 북극성, 오리온 별자리 성단....등 너무나 아름답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3차원 돔에서 보는 태양계와 별들의 모습은 참 신기하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인 저에게도 너무나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소원엽서 작성하기, 별자리 그리기... 모두 모두 참 좋은 축복의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의 밤, 축복의 밤이 었습니다.
세번째 우리에게 다가온 축복!!
천문대 모든분들의 친절함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고 하나, 하나 세심히 우리에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나 감하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모든 참석하신 분들의 별자리와 행운자리..등이 담겨있는 액자선물은 저에게 큰 즐거운이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우리에게 다가온 축복!!
모든 행사를 마치고 집(광주)으로 오는 길은 참 피곤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많은 추억과 즐거움이 왔다는 것이 큰 축복이었습니다. 신청시의 마음과 지금 모든것을 끝나고 이렇게 추억의 한페이지로 너무가는 과정중 생각해 보면 오히려 잘 신청했다라는 생각이 되고 정말 내가 잘했구나 라는 뿌듯함이 드는 군요.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우리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하면 또한번 꼭 신청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주는 왠지 좋은 일들이 많이 있을것 같습니다.